사회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부생 공동연구프로그램 UGRP 도입
입력 2015-11-05 15:10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학부생 공동연구프로그램인 UGRP를 도입해 융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
DGIST는 6일 본교 컨실리언스홀에서 학부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UGRP 교육과정과 로드맵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UGRP는 학부 3~4학년생 5명 내외가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UGRP 위원회 제안과제(A형) 및 학생 제안과제(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과학기술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공동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융복합 연구와 협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 DGIST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모델이다.
UGRP 프로그램으로는 기초과학 간의 융합 연구프로그램인 ‘프랜시스 크릭 코스, 기초과학과 공학 간 융합 연구프로그램인 ‘장영실 코스, 기초과학과 인문사회학 간 융합 연구프로그램인 ‘정약용 코스, 산학연 협력 및 과학벤처 프로그램인 ‘빌 게이츠 코스 등 4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융복합 연구 주제 기획에서부터 연구 수행 및 분석, 성과 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연구자의 자질을 키우게 된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UGRP를 통해 학생들의 융복합 연구 역량 및 협업적 연구 능력을 강화해 DGIST가 이공계 교육의 혁신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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