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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32] BBC 선정 4R 베스트 11에 뮌헨+바르사 5명
입력 2015-11-05 14:52  | 수정 2015-11-05 15:25
뮐러가 아스널과의 2015-16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홈경기 승리 후 유니폼 상의를 팬에게 던져주고 있다. 사진(독일 뮌헨)=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FC 바르셀로나가 유럽최상급으로 평가되는 전력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5일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완승했다. 바르셀로나는 FC 바테를 3-0,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널 FC를 5-1로 이겼다. 전승이 아닌 탓에 아직 16강 진출을 확정하진 못했으나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4위로 탈락할 일은 없게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베스트 11에서도 바이에른 뮌헨 3명과 바르셀로나 2명이 포진하여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수 네이마르(23·브라질)·루이스 수아레스(28·우루과이),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23·오스트리아)와 미드필더 티아고(24·브라질), 공격수 토마스 뮐러(26·독일)가 이름을 올렸다.

16강 확정팀 선수로는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페르난지뉴(30·브라질)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골키퍼 유리 로디긴(25·러시아)이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바르셀로나나 바이에른 뮌헨처럼 조 3위를 확보한 SL 벤피카에서는 수비수 루이장(34·브라질)이 호평을 받았다.
4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둔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수비수 다리요 스르나(33·크로아티아)가 베스트 11에 합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디에고 고딘(29·우루과이)과 마카비 텔아비브 미드필더 에란 자하비(28·이스라엘)는 각각 소속팀의 무승부, 패배에도 개인활약은 칭찬받았다. 자하비의 선정은 마카비 텔아비브가 4연패로 탈락이 확정됐기에 더 이례적이다.
BBC 선정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베스트 11 (4-2-3-1)
유리 로디긴(25·러시아/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 다리요 스르나(33·크로아티아/샤흐타르 도네츠크), 디에고 고딘(29·우루과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장(34·브라질/SL 벤피카), 다비드 알라바(23·오스트리아/바이에른 뮌헨) - 페르난지뉴(30·브라질/맨체스터 시티), 에란 자하비(28·이스라엘/마카비 텔아비브) - 토마스 뮐러(26·독일/바이에른 뮌헨), 티아고(24·스페인/바이에른 뮌헨), 네이마르(23·브라질/FC 바르셀로나) - 루이스 수아레스(28·우루과이/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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