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백 결함’ 다카타 주가 25% 폭락…국내 4만대 리콜
입력 2015-11-05 14:41 

‘에어백 결함으로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부품업체 다카타의 주가가 5일 하한가(25%)로 추락했다.
이날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다카타 주가는 전날보다 25% 하락한 892.0을 기록했다.
다카타 주가는 최대 고객인 혼다가 다카타 에어백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전날 10%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추락했다.
다카타 에어백은 작동 시 가스발생 장치의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 등이 다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은 세계적으로 5000만대에 이른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다카타 에어백 결함 때문에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량은 국내에 3만9605대에 이른다고 이날 밝혔다.
이 가운데 CR-V 등 혼다 차량이 2만3090대(58.3%)를 차지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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