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간건강 체크 자가진단표,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병이 높아진 이유는? '깜짝'
입력 2015-11-05 11:47  | 수정 2015-11-06 10:10
간건강 체크 자가진단표/사진=MBN
간건강 체크 자가진단표,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병이 높아진 이유는? '깜짝'

'간건강 체크 자가진단표'와 함께 덩달아 간 건강에 관한 상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은 간의 날이었습니다.

간암이나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지방간은 흔히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술도 마시지 않는 50대 여성에게 지방간이 많이 발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0대 여성은 폐경기에 들어서면서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콜레스테롤이 쉽게 쌓이기 때문에, 40대보다 지방간이 발생할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아집니다.

이윤경 차움 가정의학과 교수는 "약하게는 피로부터 시작해서 지방간이라든지 이런 경한 것부터, 간성혼수라든지 심하면 암이나 이런 것에 대한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이같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술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간의 재생능력이 뛰어난 만큼, 탄수화물 대신 콩이나 두부, 글루타치온과 같은 단백질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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