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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결혼식 미룬 이유? "지난해 4월 아이가 태어났지만…"
입력 2015-11-05 11:29  | 수정 2015-11-06 10:09
나성범/사진=아이웨딩
나성범, 결혼식 미룬 이유? "지난해 4월 아이가 태어났지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나성범의 웨딩화보가 공개된 가운데 그에게 이미 아들이 있다는 소식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나성범은 지난 3월 마산구장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와 시범경기 전 취재진 앞에서 결혼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는 "올 시즌이 끝나면 결혼할 예정"이라며 "아내가 될 사람은 세살 연하 대학생이다. 2012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그는 2세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4월 아이가 태어났는데 당시에는 팀 포스트시즌과 아시안게임 등으로 인해 결혼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내 상황을 잘 이해해주신 양쪽 부모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성범은 아들 정재 군에 대해 '복덩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아들을 '복덩이'라고 표현한 데는, 아들이 태어난 지난 시즌 그는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며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생애 첫 골든글러브도 손에 거머쥔 바 있습니다.

나성범은 "화목한 가정을 빨리 꾸려서 비시즌에는 여행을 다니면서 살고 싶다. 그게 최고의 행복 아닐까 생각한다"며 소박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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