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배우 송일국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한 방송에서는 교육부가 운영한 ‘국정교과서 TF를 둘러싼 논란과 함께 계속되는 국정교과서 찬반 논쟁에 대한 토크를 펼쳤다.
패널들은 국정교과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현재 새누리당 내에서 국정교과서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김을동 최고위원을 언급했다.
현재 김을동 의원의 이복동생인 김경민씨가 정부의 국정화 추진을 비판, 이에 이들 남매 간 ‘의견차이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구라는 김을동 의원의 아들인 배우 송일국씨의 총선 출마 예상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호기심을 보였다.
이에 이준석은 김을동 의원은 본인이 총선에 당선돼 ‘상임위원장을 하는 것을 큰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에 아들의 출마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며 송일국씨의 불출마를 확신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송일국씨는 곧 드라마 ‘장영실에 출연할 텐데, 대하사극은 굉장히 오랜 기간 찍어야 되서 출마가 어려울 것 같다”며 순순히 ‘불출마설을 납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앞서 자꾸 불거지는 내년 4월 총선 출마설에 대해 내년 총선 출마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현재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출마를 하려고 했다면 드라마 출연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행 공직선거법과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 규정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 일전 90일 이후 방송 출연이 제한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