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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3년 더…넥센타이어와 계약 연장
입력 2015-11-05 08:53  | 수정 2015-11-05 09:49
히어로즈는 넥센타이어와 계약 연장, 2018년까지 넥센 히어로즈로 KBO리그에서 활동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넥센타이어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연장한다.
히어로즈는 5일 오전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넥센타이어와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넥센타이어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히어로즈의 메인스폰서가 된다. 계약 연장에 따른 금액 등 세부 조건은 비공개하기로 하였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히어로즈와 네이밍스폰서를 체결했다. 이후 2년 단위로 두 차례에 걸쳐 계약을 연장하며 2015년까지 총 6년간 관계를 유지했다.

이장석 대표이사는 넥센타이어의 메인스폰서십 계약 연장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처음 메인스폰서십을 체결하였던 2010년부터 올 해까지 지난 6년간 양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고, 지금부터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내년부터 3년간 양사가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로 한 만큼 기업 대 기업의 관계를 떠나 함께 하는 동반자 관계로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고 계약 연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장석 대표는 최근 메인스폰서 선정 과정에서 보여 주신 넥센히어로즈 팬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염려, 그리고 다양한 목소리에 감사드린다. JT그룹의 경우, 팀 스폰서는 물론 국내 프로스포츠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제안을 주셨던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의 강호찬 사장은 이번 스폰서십 연장은 넥센타이어를 응원하는 팬들과 여론에 보답함과 동시에 넥센히어로즈와의 동반자적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며 기업의 스포츠마케팅이 한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국내 스포츠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다가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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