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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이덕화, 한채아와의 첫날밤에 “아들을 낳게”
입력 2015-11-04 23:03 
사진=객주 캡쳐
[MBN스타 박주연 기자] 이덕화가 한채아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2회에서는 신석주(이덕화 분)의 집으로 온 조소사(한채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소사의 아버지는 신석주에게 딸을 시집보내는 다가로 신석주에게 15만 냥을 받았다.

이날 신석주는 조소사와 둘만 남은 자리에서 장사치라 빙빙 돌리며 말장난하는 건 질색이다. 내가 자네에게 바라는 게 뭐인 줄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조소사는 음식이면 음식, 거문고, 가야금 원하는 걸 말씀 하시거라. 그렇게 해서라도 돈값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석주는 만족스럽게 웃으며 이보시게, 아들을 낳게”라고 말했다. 짐짓 놀란 조소사는 하늘이 도와준다면 내게서 그런 아들을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조소사의 말에 신석주는 그를 침상 위에 눕혔다. 그러나 조소사는 신석주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신석주는 몸을 거두며 하늘이 도울 게 아니라 자신이 도와야 할 문제”라며 아리따운 여인을 마음에 품는 것은 젊은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것은 아닐세. 나이 많은 이의 마음이 다 추한 것만은 아닐세”라며 조소사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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