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임 총리가 선출됐습니다.
후쿠다 야스오 일본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제 91대 총리로 지명됐습니다.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후쿠다 일본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신임 총리가 됐습니다.
후쿠다 총재는 중의원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477표의 과반수인 338표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실시된 참의원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의 오자와 대표가 총 투표수 239표 가운데 과반수인 133표를 획득해 총리로 지명됐습니다.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협의회에서도 총리 지명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끝내 중의원 결정을 존중하도록 돼 있는 헌법 규정에 따라 후쿠다 총재가 차기 총리로 확정됐습니다.
후쿠다 야스오 신임 총리는 고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의 아들로 이로써 사상 처음 부자 총리의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후쿠다 신임 총리는 71세의 나이로 70세 이상 고령에 총리로 취임하는 것은 지난 1994년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 이후 처음입니다.
53세의 나이에 중의원 의원에 처음 당선되면서 뒤늦게 정치에 뛰어들어 총리까지 오른 첫 사례가 됐습니다.
후쿠다 신임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와 달리 아시아 외교를 강조하고 대북 압력 대신 대화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또 고이즈미 전 총리와 달리 주변국과의 관계를 중시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새 후쿠다 내각의 출범으로 한일 관계와 북일 관계, 나아가 아시아 주변국들과 일본의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후쿠다 야스오 일본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제 91대 총리로 지명됐습니다.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후쿠다 일본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신임 총리가 됐습니다.
후쿠다 총재는 중의원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477표의 과반수인 338표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실시된 참의원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의 오자와 대표가 총 투표수 239표 가운데 과반수인 133표를 획득해 총리로 지명됐습니다.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협의회에서도 총리 지명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끝내 중의원 결정을 존중하도록 돼 있는 헌법 규정에 따라 후쿠다 총재가 차기 총리로 확정됐습니다.
후쿠다 야스오 신임 총리는 고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의 아들로 이로써 사상 처음 부자 총리의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후쿠다 신임 총리는 71세의 나이로 70세 이상 고령에 총리로 취임하는 것은 지난 1994년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 이후 처음입니다.
53세의 나이에 중의원 의원에 처음 당선되면서 뒤늦게 정치에 뛰어들어 총리까지 오른 첫 사례가 됐습니다.
후쿠다 신임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와 달리 아시아 외교를 강조하고 대북 압력 대신 대화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또 고이즈미 전 총리와 달리 주변국과의 관계를 중시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새 후쿠다 내각의 출범으로 한일 관계와 북일 관계, 나아가 아시아 주변국들과 일본의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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