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후쿠다 일본 총리 선출 확정
입력 2007-09-25 15:30  | 수정 2007-09-25 15:30
일본 차기 총리 지명 선거에서 중의원은 후쿠다 야스오 자민당 총재를, 참의원은 야당인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 대표를 각각 총리로 지명했습니다.
그러나 중의원의 결정을 존중하는 헌법 규정에 의해 후쿠다 자민당 총재가 차기 총리로 취임하게 됐습니다.
중의원은 오늘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477표의 과반수인 338표를 얻은 후쿠다 총재를 91대 총리로 지명했지만, 곧이어 실시된 참의원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오자와 대표가 총 투표수 239표 가운데 과반수인 133표를 획득했습니다.
중의원과 참의원이 서로 다른 인물을 지명함에 따라 양측은 양원협의회를 열었지만 역시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중의원 결정을 존중하는 헌법 규정에 따라 후쿠다 총재가 차기 총리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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