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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시사대담 ‘업프론트’, ‘국제협력의 중요성’ 다룬다
입력 2015-11-04 17:53 
사진=아리랑TV
[MBN스타 유지훈 기자] ‘업프론트가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뜨거운 토론을 벌인다.

오는 5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방송 아리랑TV(사장 방석호) 시사교양프로그램 ‘업프론트(UPFRONT)에서는 ‘국제협력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제9회 서울 ODA(공적개발원조) 국제회의 현장에서 녹화된 국제사회 ODA 현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룬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녹화에서는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과 토니 애디슨(Tony Addison) 유엔대학 세계개발경제연구소 부국장, 그리고 요아힘 프라이(Joachim Prey) GIZ(독일국제협력공사) 캐리비안 지역부 이사가 출연했다.

김영목 이사장은 ODA 국제회의의 주요 의제에 대해 2007년부터 진행된 ODA 국제회의는 국제개발협력의 환경 변화와 ODA의 역할 등 해외원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협력 관련 과제 달성을 위한 전략 논의가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9회 서울 ODA국제회의에서는 과거 선진국에서 개도국으로의 일방적인 원조에서 벗어나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 달성과 신흥공여국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주 의제로 다루어졌다. 이에 대해 토니 애디슨 부국장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흥국은 그들의 경험을 살리고 선진국은 개도국에 공여해온 연륜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법으로 신흥공여국과 기존의 원조국 간의 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선진국의 ODA 현장 사례와 교훈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한 요아힘 프라이 이사는 기후 및 자원 등 여러 가지 문제에서 정부와 민간, 시민 사회의 포괄적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더욱 비중 있게 다루어질 ODA 분야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토니 에디슨 부국장은 불평등 및 빈곤의 양극화 완화와 일자리, 시장 개선 등의 사회 문제를 꼽았다.


한국이 중점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김영목 이사장은 새마을운동 등 한국의 제한된 자원에 대한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전파하고, 우리의 IT와 ICT 기술을 이전하여 개도국의 생존과 회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의제 중 하나인 기후환경 변화에 대해 독일국제협력공사의 요하임 프라이 이사는 기후변화는 전 세계가 함께 직면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국제사회 협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김영목 이사장도 기후 환경변화에는 모든 국가가 책임이 있으며 한국은 제조업 강국으로 기후 변화 대응에 더욱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다룬 ‘업프론트는 오는 5일 오후 9시 만나볼 수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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