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 청년희망펀드에 50억원 기부
입력 2015-11-04 15:59 

허창수 GS 회장과 GS 임원진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청년희망펀드에 50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GS는 4일 청년희망펀드에 허 회장이 사재 30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GS 사장단을 비롯한 임원진도 개별적으로 동참해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S 관계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한 GS 경영진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성장동력인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을 만들겠다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최근 열린 GS최고경영자전략회의에서 기업은 곧 사람이고, 인재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투자확대와 지속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자”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GS는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전계열사로 확대 실시하고 올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1만500명 규모 신규 채용 및 사회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청년희망펀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십시일반으로 정성과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지난 9월 출범했다. 모인 기금은 청년 취업기회 확대, 구직애로 원인 해소,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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