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벽뚫남` 배다해 "한동안 침체기 겪었다"
입력 2015-11-04 15: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배다해가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배다해는 5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가수로서도 그렇고 뮤지컬 배우로서도 침체기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컴백을 앞두고 새 소속사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을 시작한 배다해는 사실 ‘벽뚫남 2013년에 올렸을 때 하고 싶었었는데 이미 캐스팅이 완료됐더라. 지금 좋은 분들 만나려고 좋은 인연 닿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배다해는 이어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린다 하지 않나. 나도 나이 먹어가다 보니 점점 좋은 작품에 대해 눈을 떠가는 것 같다. 영광이고,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프랑스의 국민작가 마르셀 에메의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6년 국내 초연돼 2013년까지 박상원, 엄기준, 조정석, 남경주, 임창정, 이종혁, 김동완 등 화려한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했다.
2015년 ‘벽을 뚫는 남자에는 유연석과 함께 배우 이지훈이 ‘듀티율역에 더블 캐스팅됐으며, ‘듀블 역에는 배우 고창석과 조재윤, ‘이사벨 역에는 배우 배다해와 문진아가 각각 낙점됐다.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