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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女대표팀 세계 9위 호주와 평가전
입력 2015-11-04 15:01 
한국 베스트 11이 프랑스와의 2015 여자월드컵 16강전에 앞서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캐나다 몬트리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에 빛나는 한국 여자대표팀이 강호를 불러들여 전력을 점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오는 29일 오후 2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한국-호주 여자 A매치를 개최한다”면서 KBS 2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9월 25일 FIFA 발표 기준 한국은 세계 17위, 호주는 8위다.
여자 A매치 상대전적은 13전 2승 1무 1패로 한국의 절대적인 열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2014년 준결승 및 2006·2008·2010년 조별리그에서 모두 졌다.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도 1-2로 무릎을 꿇었다.

호주는 FIFA 여자월드컵에서 2015년까지 6회 연속 본선 진출 및 3연속 준준결승이라는 꾸준함이 인상적이다.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7년 중국대회 6위. 올림픽에서는 2004년 5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2번째 본선이었던 2015 여자월드컵에서 첫 조별리그 통과의 기쁨을 누렸다. 올림픽은 아직 예선돌파를 하지 못하고 있다.
2015 월드컵이 끝난 세계여자축구는 이제 올림픽을 준비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이 오는 2월 29일부터 시작된다. 예선 개최국 일본을 필두로 호주·북한·중국·한국·베트남이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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