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과서 국정화 확정 반대’ 문재인 대표 “준비 기간 부족해 오류…졸속 뻔 한 일”
입력 2015-11-04 14:57 
교과서 국정화 확정/사진=MBN
‘교과서 국정화 확정 반대 문재인 대표 준비 기간 부족해 오류…졸속 뻔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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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교과서 국정화 확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날 문 대표는 준비 기간 부족해 오류, 졸속 뻔한 일”이라며 국민불복종 운동 나서야 한다” 등을 주장했다.

앞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했고,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전했다.

황 부총리는 새로운 역사 교과서는 국민을 통합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 교육의 토대가 될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교과서 집필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가 양질의 균형잡힌 교과서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국정화 안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교육부 산하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달 중순까지 교과서 집필진 및 교과용 도서 편찬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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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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