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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장혜진, 亞양궁 리커브 男女 선두로 예선 통과
입력 2015-11-04 14:44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부문 예선전에서 한국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까지 진행된 리커브 부문 예선전 퀄리피케이션 라운드(70M x36발x2회, 720점 만점) 결과 남자 개인전 예선전에서는 2014 난징유스올림픽 챔피언 이우석(인천체고)이 690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광주U대회 3관왕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686점으로 2위, 베테랑 임동현(청주시청)이 679점으로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2015 문경 군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제대 후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신재훈(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668점으로 1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 개인전 예선전에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장혜진(LH)과 양궁월드컵 4차 챔피언 홍수남(청주시청)이 677점 동점을 기록했으나 장혜진의 10점 갯수가 35개로 10점 33개를 기록한 홍수남를 앞서며 선두로 올라섰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특영(광주광역시청)이 675점으로 3위, 전성은(LH)이 668점으로 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 여궁사들이 상위 등수를 점령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개인전 점수의 합계로 이뤄지는 남자 단체전 예선전에서는 한국이 2055점, 여자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2029점 , 혼성 단체전에서도 한국이 1367점으로 전 부문에서 1위로 예선전을 통과했다.
한편 4일에는 컴파운드 부문 예선전 퀄리피케이션라운드(50Mx 36발x 2회, 720점 만점)가 펼쳐진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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