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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표팀 3번 타자, 야나기타 대신 야마다 낙점
입력 2015-11-04 12:20 
야마다 데쓰토(사진)가 부상으로 낙마한 야나기타 유키 대신 일본 대표팀 3번 타순에 들어설 확률이 높아졌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부상으로 낙마한 야나기타 유키(27·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대신해 야마다 데쓰토(23·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일본 대표팀 3번 타자 자리에 나선다.
8일 개막하는 2015 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일본 야구대표팀의 고쿠보 히로키(44) 감독이 3일 후쿠오카 시내 호텔에서 열린 대표팀 행사에 참석해 라인업 변동을 밝혔다.
고쿠보 감독은 이날 8일 삿포로 돔에서 치러지는 한국과의 개막전 3번 타자 자리에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야나기타를 대신해 야마다를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고쿠보 감독은 현재 야마다를 대표팀 3번으로 기용할 생각이다. 야마다는 시즌 동안 3번 타자 역할을 수행한 적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야마다는 이번 시즌 3번 타석에서 70경기를 소화하며 3할4푼8리, 21홈런, 60타점을 기록했다. 야후 오크 돔에서 열리는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야마다 역시 어느 타순에서도 책임감과 긴장감을 가진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나 고쿠보 감독은 다른 변동의 여지도 남겼다. 야마다가 1번 타자로서 경험도 풍부하기 때문. 그는 하야토 혹은 마츠다가 상태가 좋으면 그들을 3번에 넣고, 야마다를 1번에 넣을 수도 있다”라며 야마다가 이번 일본 대표팀 핵심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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