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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과거 남친 향한 손편지…“자기야 안녕”
입력 2015-11-04 11:17 
한그루, 과거 남친 향한 손편지…“자기야 안녕”
[김조근 기자] 한그루 웨딩화보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과거 남자친구를 향한 손편지가 새삼 화제다.

앞서 한그루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해 남자친구에게 손편지를 썼다.

이날 한그루는 내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썼다”며 자기야 안녕. 입대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보고 싶다. 내가 군대 간다고 하니 했던 말 있지 않냐.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될 거라고,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사랑한다. 나가서 보자”고 말했고 소대장은 아주 닭살 돋는 내용이었다”며 웃었다.

그 후 사유리가 편지를 읽었고 그는 옛 남자친구에게 썼다. 사랑했던 당신에게. 내가 예전에 했던 말 기억하냐. 당신 대신 군대에 가주고 싶다고 했다. 당신은 웃었다. 나는 당신에게 무서운 총소리보다 아름다운 새소리를 듣게 하고 싶어서 그랬다. SNS를 통해 결혼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제 부인이 당신이 지켜주길 바란다. 행복해라”고 전했다.

특히 사유리는 인터뷰를 통해 옛날 남자친구가 군대 얘기를 많이 했었다. 군대 오니까 갑자기 생각이 났다. 하지만 이 편지를 그에게 직접 보내면 안 된다. ‘사랑과 전쟁 찍게 된다”고 밝혔다.

한그루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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