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스트레스 자가진단, ‘나쁜 스트레스’가 도대체 뭐 길래
입력 2015-11-04 10:54 
스트레스 자가진단, ‘나쁜 스트레스’가 도대체 뭐 길래
스트레스 자가진단법이 소개됐다.

스트레스에는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가 있다. 당장에는 부담스럽더라도 적절히 대응하여 자신의 향후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스트레스는 좋은 스트레스이고, 자신의 대처나 적응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불안이나 우울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나쁜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의 외적 요인의 경우 부정적 생활사건과 긍정적 생활사건으로도 나눌 수 있다. 먼저 부정적 생활사건으로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상황(죽음, 이별, 별거)을 예로 들 수 있으며, 이 때 일반적으로 가장 극심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또 다른 경우로는 질병, 신체 손상, 운동 부족, 영양 결핍, 수면 장애 등 생리적 이상이 나타나는 상태나 청소년기, 여성의 갱년기, 노년기 등 생리적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시기 등도 스트레스 반응이 커질 수 있다.

하지만, 합격, 승진, 휴가, 결혼 등과 같은 즐거움을 주는 긍정적 생활사건도 정신적 부담을 가중시켜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 특히 이미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스트레스 요인이 전혀 없는 것도 반드시 건강을 위해 좋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지겨움이나 권태가 지속되면 무기력한 상태(학습된 무력감)를 거쳐 우울증 등 병적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가 정신건강과 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게 위해서는 건강한 식사습관을 익혀야 하고 적당히 자야 한다. 또 운동도 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스트레스 자가진단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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