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인서 2150 가구 대규모 조합주택
입력 2015-11-04 10:01 
"보평역 스타힐스 에버파크" 조감도
"보평역 스타힐스 에버파크" 조감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2150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조합사업이 추진 중이다.
용인 보평역 지역주택조합(가칭)이 '보평역 스타힐스 에버파크'의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336-1 일원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8만3254㎡ 부지 위에 지하 1층~지상 34층, 16개동 규모로, 특히 30대를 겨냥한 전용 52㎡, 59㎡주택형이 전체 가구의 73%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전용 52㎡형은 넓은 거실에 방과 화장실이 각각 2개씩 넣었다. 주방을 넓게 설계해 30대 젊은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전용 59㎡형 이상은 4베이 설계와 전 가구에 확장형 발코니를 거실과 방에 들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건폐율이 21.12%로 법정 한도인 60% 보다 낮아 넓은 동간거리를 자랑한다. 또 입주민 안전과 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해 주차공간(2390대)의 74%를 지하에 마련했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경전철 에버라인 보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라인을 이용하면 용인 기흥역에서 분당선을 환승해 서울 강남, 왕십리, 수원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영동고속도로 용인 IC와 제2외곽순환도로 포곡 IC(예정)도 가깝다.
교육시설은 단지 옆에 성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있고, 단지 내 보육원과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765만원이다. 예정 시공사는 서희건설, 자금관리는 한국투자증권이 담당한다. 견본주택은 용인 경전철 고진역 인근에 마련되며, 오는 1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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