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증권, 3분기 ‘어닝 쇼크’에 약세
입력 2015-11-04 09:34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삼성증권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2.48% 내린 4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의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5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749억원) 대비 20.3%, 전 분기(1742억원) 대비 65.7% 급감한 것이다. 또 시장 예상치인 1000억원을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로 평가받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삼성 네임밸류 외에 성장구도를 견인할 전략적 강점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보익 연구원은 경쟁사의 대우증권 인수 시도 ,NH 투자증권의 NH 금융 편입 이후 구조적 변화, 주요 증권사의 인터넷 전문은행 참여 등 대형증권사의 역동적인 변화에도 불구, 삼성증권은 현상유지에만 그치는 전략적 단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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