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만물상’ 캠코 온비드, 누적 거래금액 50조원 돌파
입력 2015-11-04 09:2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입찰시스템 ‘온비드의 누적 거래금액이 지난달말 기준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캠코는 온비드 이용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거래건수는 27만여건, 입찰참가자수는 125만여명에 달했다.
‘공매를 입찰 현장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한다는 발상의 전환 차원에서 2002년 10월 ‘기대 반 우려 반 탄생한 온비드는 현재 1만4000여개 매각기관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온라인 공매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비드를 통해 거래되는 물건은 부동산부터 승용차, 트럭, 의료기기, 사무용품, 시계를 비롯해 심지어 동물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물상으로 통한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온비드 누적 거래금액 50조원 돌파는 고객들로부터 온비드의 편리성·안전성을 인정받고 국내 자산처분시장의 투명성·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고객 중심의 맞춤형 공매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온비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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