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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 “남편 박지우, 양말부터 속옷까지 냄새 맡아…”
입력 2015-11-04 09:18 
류지원 “남편 박지우, 양말부터 속옷까지 냄새 맡아…”
류지원 남편 박지우, 양말부터 속옷까지 냄새 맡아…”

[김조근 기자] ‘택시 박지우의 부인 류지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박지우와 함께 아내 류지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류지원에게 "박지우에 대해 놀랐던 점은?"이라고 묻자, 류지원은 "제가 땀이 많다"며 "빨래를 벗어 놓으면 그걸 냄새 맡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가 "속옷까지?"라고 묻자, 류지원은 "양말부터 속옷까지 다 맡는다"라고 고백했다.



이영자가 "이런 걸 심리적으로 뭐라 하느냐?"라고 말하자, 옆에서 황재근은 "페티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우는 아내 류지원의 옷 냄새를 맡는 이유에 대해 "외국 선수들과 연습 같이 할 때 땀 냄새가 날까 봐 체크하던 버릇이 있었다. 그게 노이로제로 걸릴 뻔 했다"라고 전했다.

박지우는 이어 "향수도 온 몸에 붓는다"라고 해명했다. 이영자가 박지우에게 "아내에게 무슨 냄새가 나냐"고 하자, 류지원은 "토할 것 같다"라고 말해 녹화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박지우와 황재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류지원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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