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야 "박근혜 대통령 사과하라"…6일 대규모 장외집회
입력 2015-11-04 06:41 
【 앵커멘트 】
국정교과서 확정 고시가 발표되자 새정치민주연합은 대규모 규탄대회로 강력 반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대규모 장외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생을 외면하고 국론을 분열시킨 박근혜 대통령은 사과하라! (사과하라! 사과하라! 사과하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이 발표되자 곧바로 대규모 규탄대회에 돌입한 새정치연합.


세 가지 요구사항이 담긴 규탄문을 발표하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정부가 국민들의 삶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걸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권력자의 오만이 높아질수록 더 활활 타오르는 시민의 촛불과 함께 끝까지 투쟁해야 합니다."

이후 상임위별 항의농성을 이어갔고,

오늘로 예정된 강호인 국토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예결위는 거부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늘 황 총리 주장을 반박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내일 백범기념관에서 시민단체 연석회의를 한 뒤, 모레는 대규모 장외집회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 송주영 기자/ so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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