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력 충돌 우려' 미·중, 설전 이어가
입력 2015-11-04 05:53  | 수정 2015-11-04 07:35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미국의 무력 충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양국이 한 치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군의 2인자인 판창룽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은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의 면전에서 "잘못된 짓을 중단하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는 어제(3일) 베이징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에서 벌어진 일로, 판 부주석은 미 구축함의 남중국해 난사군도 파견에 대해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과의 회동에서 미군은 남중국해에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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