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득점 순위, 신경 안쓴다.”
이정현이 날자, 안양 KGC가 웃었다.
KGC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KGC는 초반부터 전자랜드를 맹폭하면서 85-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0승(8패) 고지에 밟으면서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KGC 승리의 주역은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23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가 됐다. 국내 선수 중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이정현은 이날 결과로 경기당 득점을 17.6점으로 끌어 올렸다. 18.6점을 올리고 있는 문태영(서울 삼성)의 뒤를 바짝 쫓았다.
1쿼터만 3점슛 2개포함 13득점을 몰아치며 상대 기선을 제압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승기 감독대행이 이정현에게 초반부터 상대를 흔들라고 주문한 것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정현은 경기 전부터 몸이 가벼웠는데 슛감이 좋아서 잘 들어간 것 같다”며 감독님의 주문대로 결과가 나와 기분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파울이 많았다. 3쿼터 막판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이에 대해서는 전자랜드에 밀리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터프하게 수비한 관계로 파울이 초반부터 많았던 것 같다. 이 부분은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이정현이 날자, 안양 KGC가 웃었다.
KGC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KGC는 초반부터 전자랜드를 맹폭하면서 85-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0승(8패) 고지에 밟으면서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KGC 승리의 주역은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23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가 됐다. 국내 선수 중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이정현은 이날 결과로 경기당 득점을 17.6점으로 끌어 올렸다. 18.6점을 올리고 있는 문태영(서울 삼성)의 뒤를 바짝 쫓았다.
1쿼터만 3점슛 2개포함 13득점을 몰아치며 상대 기선을 제압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승기 감독대행이 이정현에게 초반부터 상대를 흔들라고 주문한 것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정현은 경기 전부터 몸이 가벼웠는데 슛감이 좋아서 잘 들어간 것 같다”며 감독님의 주문대로 결과가 나와 기분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파울이 많았다. 3쿼터 막판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이에 대해서는 전자랜드에 밀리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터프하게 수비한 관계로 파울이 초반부터 많았던 것 같다. 이 부분은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