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충남 서해안, 추석 이후 분양 '봇물'
입력 2007-09-24 05:00  | 수정 2007-09-24 05:00
각종 호재를 안고 있는 충남 서해안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추석 이후 줄을 잇습니다.
연말까지 아산, 당진, 보령 등에서 1만가구 가까운 물량이 쏟아집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태안 기업도시와 당진 산업단지 조성, 안면도 관광개발사업.


충남 서해안 지역이 안고 있는 개발 호재들입니다.

인터뷰 : 김은경 / 스피드뱅크 팀장
-"서해안 지역은 태안기업도시·당진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고속국도 개통, 철도 여건도 개선되고 있어 주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같은 기대에 따라 추석 이후 연말까지 충남 서해안지역에는 1만가구에 가까운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집니다.

이 가운데 단지 규모가 500가구 이상인 곳이 7곳으로, 모두 합쳐 6천4백가구에 이릅니다.

먼저 일신건영은 당진 2곳에서 9백여가구에 이르는 대규모의 아파트를 다음달 중에 선보입니다.
당진은 비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시승격으로 인한 지가상승 가능성이 큰 것이 잇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당진에서는 또 대림산업이 11월 758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추석 이후 아산에서는 말그대로 '분양대전'이 벌어집니다.

SK건설과 주택공사, 대우건설은 각각 배방면에서 주상복합과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등을 선보입니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은 용화 도시개발구역에서 877가구를, 현대건설은 온천동에서 238가구를 각각 11월에, 한성종합건설은 모종동에서 374가구를 다음달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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