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4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황우여 국무총리가 밝힌 현재 교과서의 문제점과 정부의 국정화 논리에 대해 문 대표가 담화문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교과서에서 국가가 편찬한 국정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이 3일 최종 확정 고시된 것에 따른 야당의 대응이다.
앞서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정부가 국민들의 삶을 돌보는 게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다"며 "애초부터 교과서는 정치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었다"고 규탄 집회를 열었다.
문 대표는 "역사 교과서는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벌일 일이 아니라 학문과 교육, 민주주의의 문제"라며 "학문의 자유와 교육의 정치중립, 아이들을 획일적으로 가르쳐선 안 된다는 교육원칙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영선 전 원내대표 또한 4일 새정치연합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국정 교과서 반대 기자회견을 연다는 방침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4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황우여 국무총리가 밝힌 현재 교과서의 문제점과 정부의 국정화 논리에 대해 문 대표가 담화문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교과서에서 국가가 편찬한 국정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이 3일 최종 확정 고시된 것에 따른 야당의 대응이다.
앞서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정부가 국민들의 삶을 돌보는 게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다"며 "애초부터 교과서는 정치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었다"고 규탄 집회를 열었다.
문 대표는 "역사 교과서는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벌일 일이 아니라 학문과 교육, 민주주의의 문제"라며 "학문의 자유와 교육의 정치중립, 아이들을 획일적으로 가르쳐선 안 된다는 교육원칙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영선 전 원내대표 또한 4일 새정치연합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국정 교과서 반대 기자회견을 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