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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파 간부 결혼식, 손지창·김민종 참석 "직접적 친분 없다"
입력 2015-11-03 15: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칠성파 행동대장 권모씨의 결혼식에 손지창과 김민종이 참석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한 사람은 손지창 김민종 참석에 대해 "지인 부탁으로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인정했다.
손지창과 김민종이 결혼식 당사자와 직접적인 친분은 없다고 알려졌다. 지인의 부탁으로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칠성파 간부, 행동대장 권모씨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장에는 25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경찰은 혹시 있을 마찰에 대비해 하객 수와 맞먹는 230여 명의 경찰을 예식장 안팎에 배치했다. 예식은 별다른 충돌이나 불상사 없이 무사히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칠성파는 영화 '친구'의 모티브가 된 폭력조직. 유흥업소와 불법 도박장 등을 통해 1980~90년대 급격히 세를 키워나가 수도권까지 진출했다.
특히 권씨는 영화 '친구'의 실제 모델인 조직원 정씨와 함께 곽경택 감독을 협박해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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