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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곳곳 정체...자정까지 막힐 듯
입력 2007-09-23 11:45  | 수정 2007-09-23 11:45
연휴 이틀째를 맞아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성 기자!

[앵커] 귀성 정체가 본격화 됐군요?

[기자]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귀성 정체가 10시를 넘어서면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톨게이트에서 천안에 이르는 긴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정체 구간을 보면 서울 톨게이트에서 신갈, 수원에서 안성휴게소까지는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광주에서 서이천, 그리고 호법 부근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지만 호법만 지나면 비교적 원활할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정체구간이 많은데요.

서서울 톨게이트에서 비봉까지 정체가 극심한데 이어 이후에도 화성휴게소까지 서행구간이고, 송악인터체인지에서 춘장대 구간의 긴 구간에서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의 정체구간도 길어져 동수원 인터체인지에서 호법까지, 그리고 여주부근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시30분 현재 승용차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3시간3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6시간, 대구는 5시간 10분, 부산은 6시간 30분 정도가 걸리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진출입이 통제되는 곳도 많습니다.

추석 당일인 25일 밤 12시까지 경부선은 잠원과 반포 서초 수원 기흥 오산 등 8곳의 인터체인지에서 진입이 통제됩니다.

서해안선도 매송과 비봉에서는 고속도로 진입을 할 수 없습니다.

공사는 오늘 하루동안 모두 36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습니다.

이번 정체는 오늘 자정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한국도로공사 교통종합상황실에서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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