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경기도 수원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고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선다.
SBI저축은행이 영업력 강화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기존 수내지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을 수원지점(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81)으로 이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은 경기도청 등이 위치해 경기도의 정치,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지하철 분당선, 버스터미널 등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교통망을 연결해주는 교통의 요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SBI저축은행은 수원지점 개설과 함께 신규 고객과 지역 영업기반 확보를 위해 예·적금 특판을 실시한다. 정기예금 특판 상품의 경우 금리는 12개월 이상 18개월 미만 기준 2.5%, 18개월은 2.6%로 한도는 1500억원이다. 정기적금 특판 상품의 금리는 12개월 기준 3.4%로 한도는 100억원이다. 특판 상품은 지점 방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특판적금의 경우 인터넷뱅킹 신청 시 가입이 가능하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수원은 경기도의 행정, 교통, 산업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주거 단지가 형성돼 있어 SBI저축은행의 전국 지점 중 수원 지점이 전략적 가치가 가장 높고 발전 가능성 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 1위 저축은행으로서 지역 일대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개인고객들로 하여금 접근성을 높여주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금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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