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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69평 펜트하우스+슈퍼카 주인 ‘어린 시절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
입력 2015-11-03 09: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명단공개 도끼의 과거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예능 ‘명단공개 2015 86회에서는 ‘가난을 딛고 성공한 흙수저 아닌 진짜 황금수저 스타 TOP8으로 꾸며졌다.
이날 자수성가 스타 순위에서 래퍼 도끼가 4위에 올랐다.
16살에 데뷔한 도끼는 22살에 더콰이엇과 레이블을 설립하며 최연소 프로듀서로 화제를 모았다. 수많은 가수 노래에 피쳐링에 참여했으며 자신의 앨범도 한 해에 6장을 했다.

현재 그는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여의도 69평 펜트하우스의 주인이 됐다. 이어 슈퍼카도 여러 대 소유해 화제를 모았다. 집안에도 현금과 보석을 진열할 정도로 엄청난 재산을 자랑했다.
그러나 도끼의 과거는 화려하지 않았다. 스스페인-필리핀 혼혈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도끼는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 다른 생김새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으며 성장해왔다.
2002년에는 부산에서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레스토랑이 파산해 가난까지 경험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음악으로 성공해 집안을 살리겠다며 형과 함께 무작정 상경해 기획사 빌딩 컨테이너에서 2년간 생활했다는 도끼는 생라면과 물로 끼니를 때우는 날이 많았다고 한다.
이에 도끼는 어릴 때 너무 작은 집에서 살았다. 성공한 래퍼들이 재산을 자랑하는 것이 부럽게 느껴졌다”며 자신이 큰 집에서 생활하는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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