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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안재욱, 아내 최현주 언급하며 “난 정말 절실하고 절박했다”
입력 2015-11-03 08:26 
힐링캠프 안재욱, 아내 최현주 언급하며 “난 정말 절실하고 절박했다”
[김승진 기자] 배우 안재욱이 돌직구 사랑 고백을 공개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서 직설적인 사랑 고백을 떠올리며 난 정말 절실하고 절박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와 사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웃는 모습에 반한 뒤 최현주를 정말 좋아했다. 너무 답답해서 연습 쉬는 시간에 잠깐 불러내서 ‘널 좋아한다고 바로 고백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친구에게 ‘당황할 것 알지만 답을 줬으면 좋겠다. 내 감정에 대해 어떤 느낌인지만 말하라.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라고 말한 뒤, 다음 날 바로 ‘생각해봤냐고 물어봤다”고 말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안재욱은 셋째 날 차안으로 불러서 목걸이를 건넸다. ‘내 마음을 받아준다면 이 목걸이를 걸게 해달라고 했다”며 눈물만 흘리지 않았지,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정한 건 처음이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를 듣던 김제동은 얘길 들으니 구질구질하면서 건방지다”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힐링캠프 안재욱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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