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1.6배, 연간 354시간 더 많이 일하는 것으로 집계...경기 회복 체감 못해
한국인들은 OECD 회원국 평균(1천770시간)보다 연간 354시간 더 많이 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당 평균 6.8시간 더 일하는 셈이다. 한국인 취업자들의 근로 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1.2배였으며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독일의 1.6배에 이르렀다.
이와 더불어 정부가 추경을 편성하는 등 경기 부양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정국 우리 국민 94%는 경기 회복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가 느끼는 기회 불평등도 심각한 수준이어서 경제적 행복지수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 94%는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불안인데, 특히 20대의 불안감이 두드러졌다.
여기에 열심히 노력해도 혼자 힘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20대도 10명 중 7명이나 돼 20대의 절망감은 더 커지고 있다.
시작부터 기회 자체가 불평등하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경제행복 예측 지수 역시 2007년 리먼 사태 이후 가장 낮았다.
열심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 경제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독일의 1.6배
김승진 기자 @mkculture.com
한국인들은 OECD 회원국 평균(1천770시간)보다 연간 354시간 더 많이 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당 평균 6.8시간 더 일하는 셈이다. 한국인 취업자들의 근로 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1.2배였으며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독일의 1.6배에 이르렀다.
이와 더불어 정부가 추경을 편성하는 등 경기 부양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정국 우리 국민 94%는 경기 회복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가 느끼는 기회 불평등도 심각한 수준이어서 경제적 행복지수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 94%는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불안인데, 특히 20대의 불안감이 두드러졌다.
여기에 열심히 노력해도 혼자 힘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20대도 10명 중 7명이나 돼 20대의 절망감은 더 커지고 있다.
시작부터 기회 자체가 불평등하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경제행복 예측 지수 역시 2007년 리먼 사태 이후 가장 낮았다.
열심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 경제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독일의 1.6배
김승진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