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서비스 전문기업 토즈(대표김윤환)의 신개념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가 2일 의정부지점을 오픈하며 독서실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100호점을 돌파했다.
토즈는 2011년 서울 목동에서 R&D 센터를 열고 2012년 가맹 1호점인 미금센터를 오픈한 이래 전국적으로 센터를 확대해 오고 있다. 현재 상권 계약이 돼 있는 센터만 12개에 달해 연말까지 약 20개의 센터가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토즈 스터디센터는 효율적인 학습을 돕는 전문화된 학습 공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커짐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교육 특구라 불리는 대치, 목동, 잠실에서는 각 지역별로 4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 외에 용인, 천안, 부산 등 학구열이 높은 지방 지역에서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토즈는 100호점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인은 익숙한 것에 대한 의문과 도전, 끈질긴 고객관찰 등 크게 2가지다. 토즈 스터디센터는 혼자 있는 공간에서 집중이 되지 않는 학습자를 위한 오픈스터디룸, 시각적인 환경에 민감한 학습자에게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는 크리에이티브룸 등 학습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5가지 공간을 제공한다.
15년간 가맹 폐점율이 0%로 식음료 프랜차이즈에 비해 운영이 안정적이고 쉬운 점도 인기 요인이다. 자녀 교육을 하며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학부모가 직접 창업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 실제 창업주 전체의 60%가 여성이다.
김윤환 토즈 대표는 전국 5000개 규모로 추산되는 독서실 시장에서 향후 5년 안에 토즈 스터디센터가 1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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