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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진짜 사나이’ 촬영 이동 중 교통사고…제작진 20여명 크고 작은 부상
입력 2015-11-02 17:04 
진짜 사나이 김영철/사진=MBN스타 DB
김영철, ‘진짜 사나이 촬영 이동 중 교통사고…제작진 20여명 크고 작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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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진짜사나이 촬영팀 2대를 포함한 차 5대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김영철이 골절사고를 당했다.

2일 오전 6시께 경북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포항 방향인 대구-포항 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카니발 승용차가 앞서 가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승합차 3대가 화물차를 받는 등 잇따라 추돌했다고 밝혔다.

카니발 승용차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출연자인 개그맨 김영철이 타고 있다. 또 사고가 난 승합차 가운데 1대에는 ‘진짜사나이 촬영팀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진짜사나이 방송 촬영을 위해 포항으로 가던 길이었다. 사고로 김영철 등 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영철씨는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고 다른 촬영팀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는 가벼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현재 다른 차에 탄 부상자 상황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여파로 이 일대 교통이 한동안 지체현상을 빚다가 오전 9시20분께 정상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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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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