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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고등학교 시절 노는 오빠였어? 휘성 "'벌레파'라는 소문이…"
입력 2015-11-02 16:58 
박효신/사진=MBC놀러와
박효신, 고등학교 시절 노는 오빠였어? 휘성 "'벌레파'라는 소문이…"



박효신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휘성이 밝힌 그의 고등학교 시절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끕니다.

휘성은 지난 2007년 MBC '놀러와'에 출연해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환희와 박효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휘성은 박효신에대해 "살아있는 전설이었다"고 입을 연 뒤 "선생님들이나 학교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이 친구(박효신)의 노래를 들으면 정적이…"라며 학창시절부터 노래를 잘했던 박효신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노래과다 보니까 애들이 다 노래를 잘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노래 잘하는 애들끼리 모여서 '솔직히 너도 노래 잘하고 나도 노래 잘하잖아. 근데 쟤(박효신)은 딴 세상에 있는 애 같아'라고 말했다"며 당시 박효신을 향한 주위의 평을 전했습니다.


휘성은 또 "굉장히 사교적이고 명랑했다"며 "매일 힙합바지나 정장바지를 입고 단푸 푼 셔츠를 입고 다녀 옛날에 놀았다는 말이 있었다. '벌레파'였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실제로 팔뚝이 굵어서 그런가보다 했다"며 "'건드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는 휘성에게 유재석은 "가수가 된 이후에도 친하게 지내냐"고 물었고, 이에 휘성은 "저보다 노래 잘하는 사람이랑은 친하게 안 지내요"라고 답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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