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귀향길 자동차 점검 "이것만은 꼭 확인보자"
입력 2007-09-22 10:17  | 수정 2007-09-23 10:05
장거리 운전을 할 때면 생각치 못한 자동차의 결함으로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귀향길에 나서기 전에 꼭 한 번 챙겨봐야할 자동차 점검 사항을 최인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장거리 운전에 나설땐 무엇보다 타이어 점검이 필수.

타이어에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안전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도로와 맞닿는 면이 마모한계선까지 닳았는지 확인하고, 모두 마모됐다면 바로 교환해줘야합니다.

공기압은 보통 30psi 정도면 충분하지만 장거리 운행을 나설땐 33psi 이상으로 채워줘야합니다.

주차장 바닥에 못 보던 액체가 떨어져 있다면 자동차 어디에선가 누수 현상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가령 검은색 오일이 보일경우 엔진오일이 새는 것을 말하고, 붉은색은 자동변속기 오일이, 노란색은 브레이크 오일이 새는 것을 뜻합니다.

다음으로 보닛을 열어 엔진오일을 점검해야 합니다.

최인제 기자
- "깨끗이 닦은 엔진오일 게이지를 넣었다빼내서 하한선인 L에 가까울 경우 부족양을 보충해야합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다른 액체류를 보충하는 방법과 달라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인터뷰 : 이광표 /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 차장
-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한 경우에는 라이닝이나 패드같은 마찰재가 마모된 것이니 그 부분을 교환하고 그 다음에 오일을 보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션 오일과 파워 스티어링 오일, 유리 세정액 등을 점검합니다.

끝으로 앞뒤에 있는 각종 램프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꼭 살펴봐야 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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