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동부제철, 매각작업 본격화 소식에 급등
입력 2015-11-02 09:33 

동부제철이 매각작업 본격화 소식에 장 중 14% 이상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동부제철은 전거래일 대비 790원(14.16%) 오른 6370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주 증권사에 동부제철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고, 이번 주 내로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국내외 철강회사들과 사모펀드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제철의 지분은 산업은행(25.98%), 농협은행(9.36%), 신한은행(5.17%), 수출입은행(5.17%) 등이 45.7% 정도를 보유하고 있지만 경영권 매각 방식은 채권단 지분 매각이 아닌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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