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빅5] '짐승인가? 사람인가, 치매 노인 상대로 엽기 성폭행!
30일 MBN '뉴스 빅 5'에서는 80대 치매 할머니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한 남성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김형오 앵커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만취상태의 김모씨가 치매에 걸린 80대 노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했습니다." 라며 "더 끔찍한 일은 그 이후에 일어난 일인데 말하기도 힘들 정도의 이야기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 사람은 왜 치매 할머니를 폭행하고 성폭행하고 엽기적인 짓을 한건가요?"라고 물었습니다.
이두아 전 국회의원은 남성은 범행을 자백할 때 어머니가 생각나서 그랬다고 하는데 술취해서 집을 잃어버리고 집에 못가는 치매 할머니를 늦은 밤 따라가서 하의를 벗기고 중요부위에 돌을 넣는 일까지을 한건 너무 엽기적이어서 방송에서 말하기 힘들 지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할머니의 현금을 뺏고 무차별적 폭행을 해서 결국 할머니는 의식 불명의 상태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할머니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발견했고 결국 전치 8주~14주 정도의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두아 전 국회의원은 어머니가 생각나서 그랬다는거도 이해가 안가고 술을 먹었다고 해서 연세 많은 어르신께 저런 행동을 했다는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준 유사강간 형법상 복잡한 범죄인데 2년 이상의 징역형 또는 강도상해가 되면 경악범이 되서 엄하게 처벌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형오 앵커는 "술에 취해 폭행을 하고 엽기적인 범행을 한건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라고 물었습니다.
이호선 숭실 사이버대 교수는 "싸이코 패스라 봐야한다. 먼저 80대 할머니를 발견하고 폭행하고 돈을 뺏고 다른 곳 가다가 다시 돌아와서 엽기적인 짓을 한건데 흔히 얘기하는 인면수심, 사람의 껍데기를 썼지만 사람이 할 수 없는 짓을 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80대에게 이런짓을 한 것 자체가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데 아무리리 술을 먹었어도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그런 짓을 했다는건 "첫째, 앞의 일에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것. 둘째, 다음의 행동 하기 위해 돌아 온것. 셋째, 3일 후에 잡혀서 '어머니 생각이나서 그랬다'는건 상상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남자는 초범이 아니고 지난해 9월에도 강간상해 범죄가있었고 1심에서 무죄를 받고 항소심 진행되는 와중에 또 이런 엽기적인 짓을 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월~금, 오후 3시 3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