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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최태준 반대에 단식투쟁 “아빠 실망이다”
입력 2015-11-01 20:39 
사진=부탁해요 엄마 캡쳐
[MBN스타 박주연 기자] 조보아가 송승환에게 분노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24회에서는 형순(최태준 분)이 그리워 몸져 누운 채리(조보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리는 자신의 방으로 찾아와 왜 밥도 안 먹었냐”며 걱정하는 철웅(송승환 분)을 향해 화를 냈다. 채리는 형순 오빠를 좋아하는 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 아빠도 형순 오빠 성실하다고 좋아하지 않았느냐”고 화를 냈다.

이에 철웅은 조용히 타이르며 좋은 사람인 거 안다”며 그래도 네 남자친구로 마음에 들어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장채리는 아빠 나한테 실망했다고 했지 않나. 아빠 정말 존경하고 좋아했었는데 나도 실망했다. 형순 오빠가 우리 집 기사라서 안 된다니, 조건이 안돼서 안 된다니 아빠 진짜 실망이야”라며 오열했다.

그러나 철웅은 꺾이지 않았다. 그는 네가 얼마나 괴롭든 아빠만큼은 아닐 거다”라며 못 박았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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