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일중 정상회의 오늘 개최…"북핵 해결" 공동선언문 채택
입력 2015-11-01 08:41  | 수정 2015-11-01 11:19
【 앵커멘트 】
오늘 오후 한국과 일본, 중국 3국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2012년 5월 중단된 이후 3년 반 만에 동북아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데요.
3국 정상은 북핵 해결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의 과거사 문제로 3년 반 동안 열리지 못했던 한일중 정상회의가 오늘(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순번상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아 공식적으로 한일중 정상회의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3국 정상은 경제와 사회, 지속가능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동선언문에는 북핵 문제의 시급한 해결과 6자회담 개최 등 3국 협력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동북아 외교 주도권을 모색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과거사 문제로 첨예한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중국해 문제가 새롭게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남중국해 갈등에 공개적인 미국 지지 입장을 밝혔고 정상회의에서도 이를 문제 삼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2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일본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우리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로선 3국 정상을 한자리에 모으는덴 성공했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엔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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