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채연이 데뷔 초 채연의 노출 논란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데뷔 12년차 가수 채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채연의 아버지는 "악플이 많이 올라왔다. 인터넷 들어가보면 비하하는 문구가 많았다. '내 딸은 그런 애가 아닌데'라는 생각에 답글을 달기도 했다"고 전했다.
어머니 역시 "채연이가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올라오기 전에 부모한테 그 모습 보일까봐"라며 "주차장에서 분명히 올라올 시간인데 안올라와서 보면 차 안에서 울고 있었다"고 전했다.
채연은 "그냥 나는 이걸 해야 되는구나라는 생각밖에 없었다"라며 "일본에서 3년 있는 동안 한국에서 너무 활동하고 싶었다. 언제쯤 한국에서 앨범 낼수 있을까 활동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채연은 과거 연습생 때 일본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발탁돼 3년동안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