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동제 페이인포, 접속자 몰려 한때 서비스 중단…`화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계좌이동제 시행 첫날인 30일 '페이인포' 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려 한때 서비스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규 계좌로 자동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를 통해서만 계좌 변경이 가능하다.
금융결제원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페이인포 사이트에 접속한 건수는 15만9205건에 이른다. 이 중 서비스 해지 건수는 4만5075건, 변경 건수는 1만8208건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9시부터 9시30분까지 수만 명이 동시 접속해 지연처리가 됐다"며 "지금은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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