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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펙터`, 영국 개봉 첫날 수익만 109억원
입력 2015-10-30 09: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007 스펙터'가 영국에서 먼저 개봉,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007 스펙터'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개봉과 동시에 개봉 첫날 '007 스카이폴' 오프닝 흥행 수익을 넘어, 화요일 영국 박스오피스 수치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007' 시리즈 24번째 작품인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영화.
영국에서 먼저 개봉한 '007 스펙터'는 개봉 첫 날 누적 흥행 수익 630만 파운드(약 109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전 세계 11억800만 달러라는 수익을 창출한 '007 스카이폴'의 오프닝 스코어인 620만 파운드의 수치를 뛰어 넘은 것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역대 영국 박스오피스 화요일 개봉작 중 가장 큰 흥행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 한다.

'007 스펙터'는 전야 개봉만으로 무려 650만 달러(약 74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 신기록 행진을 예고한 바 있다. 이렇듯 영국이 자랑하는 스파이 '007 스펙터'는 폭발적인 반응으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며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11월 11일 아이맥스로 개봉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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