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스앤컴퍼니, 티엘마곡, 케이트플레닝, 안강건설 등 강서 마곡지구 C3블록 6개 필지 사업시행사 4개 업체는 지난 29일 SH공사 업무협조를 통해 SH공사 마곡지구 홍보관에서 ‘마곡지구 C3블록 특화 거리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마곡지구 C3블록 특화 거리 조성 업무협약에 따라 인접한 보타닉공원의 이용객 증가 효과는 물론 MICE특별구역의 연계 홍보와 C3블록내 업무시설 및 근생시설에 대한 입주율 제고 및 집객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SH공사와 사업주들은 강서구청과 협의를 통해 연내에 특화거리 명칭을 확정하고 2017년 1~8월 중으로 특화거리 디자인 설계 및 시공을 마칠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일원 366만5722㎡ 부지에 주거, 상업, 업무, 산업, 공원 등을 조성, 첨단산업과 주거, 녹색도시로 탈바꿈한다. 현재 40여곳의 대기업과 관련 업체를 포함해 60곳 이상의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 돼 향후 상주인원 16만명 이상, 40만명 이상의 인구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화거리 조성이 추진되는 C3블록은 마곡지구 주거단지(3·4단지 및 방화동 일대 주택), 산업 및 업무단지(롯데, 넥센 등), 공원(보타닉공원) 사이에 위치하고 서울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역세권으로 다양한 유동인구가 예상 돼 마곡지구 내에서도 좋은 입지로 꼽힌다.
C3블록(총 6개블록)에선 4개 사업이 진행 중으로 각각 마곡 더랜드파크(1,2,5블록), 프라이빗타워Ⅱ(3블록), 보타닉비즈타워(4블록), 안강프라이빗타워(C3-6블록) 등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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