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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야구 중계에 밀려 결국 결방…시청자들 뿔났다
입력 2015-10-30 09:24 
사진=KBS
[MBN스타 박주연 기자] 상승세를 타던 ‘객주가 결국 결방됐다.

지난 29일 KBS2 ‘장사의 신-객주2015(이하 ‘객주) 12회는 프로야구 중계에 밀려 결방됐다. 이날 KBS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라이온즈 대 두산 베어스의 중계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KBS는 보도 자료를 통해서도 결방 가능성을 아예 배제했으나 중계방송이 지연되며 자연적으로 드라마가 방송되지 못했다. 이에 KBS는 자막으로 ‘객주의 결방 소식을 전했다.

‘객주의 갑작스러운 결방 소식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결방 여부에 대한 확답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가 중계됐기 때문에 방송을 기다렸던 일부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댓글을 통해 KBS의 배려 없는 통보에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앞서 ‘객주는 두 자릿수에 진입하며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다. 속속 가려져 있던 등장인물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내고 그들의 관계 또한 얽히기 시작하면서 흥미를 일으키고 있던 것. 이에 이날 결방이 ‘객주의 시청률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주목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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