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막힌 이야기] 사라진 현금 뭉치! 평생을 바쳐 모은 12억원의 행방은?
입력 2015-10-30 08:29 
사진=MBN


[기막힌 이야기] '사라진 현금 뭉치! 평생을 바쳐 모은 12억원의 행방은?

29일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고물상을 운영하던 이금남이 12억원을 도난당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마을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는 이금남 박희숙 부부의 하루는 바쁘게 흘러만 갑니다.

남편 이금남은 돈을 세며 이렇게 팔아서 목구멍에 풀칠하기도 힘들겠다고 투덜댑니다.

부인 박희숙은 요즘 고물값 올랐다고 하지 않았냐며 남편에게 물어봤지만 남편 이금남은 오르지 않았다며 소리를 지릅니다.


결국 박희숙은 남는 돈 없냐며 엄마가 하도 우는 소리를해서 친정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금남은 "먹고 죽을 돈도 없어! 돈얘기 하지마"라며 또다시 소리를 지릅니다.

최근 고물상 매출이 안좋은지 돈 얘기만 하면 화부터 내는 남편입니다.

그러던 어느 늦은 밤 이금남은 깊은 산속을 해매고 있습니다.

한 무덤가에서 이금남의 엄마 김삼숙은 "금남아 금남아~"하며 아들을 부릅니다.

그리고 김삼숙은 이금남에게 돈다발이 든 보자기를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 돈은 절대 뺏기면 안된다"며 신신당부를 합니다.

영문을 알길 없는 김삼숙의 신신당부가 이어진 후 어머니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금남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꿈을 꾸었던겁니다.

꺼림찍한 생각이 든 이금남은 아내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숨죽여 옆방으로 향합니다.

놀랍게도 그방 금고에는 지폐다발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꿈속에서 준 금빛 보따리도 있었습니다.

갑자기 돈을 세기 시작하는 이금남. 돈은 무려 12억 5천6백10원이었습니다.

사실 최근 고물상 매출이 올라 무려 12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이금남은 아내에게 거짓말을 했덥겁니다.

그런데 문틈으로 아내가 그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후로도 계속 밤마다 금고를 확인하던 남편은 어느날 돈보따리가 사라진 것을 확인합니다

사라진 돈은 무려 6억원. 귀신이 곡할 노릇 입니다.

6억이 사라진 후 아무도 믿을 수 없던 이금남은 남은 6억원을 여행가방에 담에 차에 숨겨둡니다.

하지만 사흘 후 그 돈마저 모두 사라집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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