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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실적, 전반적으로 부진…지난해와 비교해 보니
입력 2015-10-29 21:54 
LG전자 3분기
LG전자 3분기 실적, 전반적으로 부진…지난해와 비교해 보니

LG전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이 화제다.

29일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조288억원, 영업이익 29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36.8% 감소했다. 올해 2분기에 비해서는 20.5% 늘어났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줄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0.7% 증가했다.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는 부진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LG전자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및 울트라HD(초고해상도) TV 판매가 늘어났고 특히 북미와 중남미, 러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TV 출하량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흥시장 및 국내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줄었다.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 주요 시장 환율 영향 등으로 결국 적자를 기록했다.

MC사업본부는 3분기 14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으며 이중 LTE 스마트폰이 970만대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전기차와 스마트카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VC사업본부는 수주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미래 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사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 3분기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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