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방탄소년단·갓세븐·자이언티, MAMA 1차 라인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씨엔블루 방탄소년단 갓세븐 자이언티가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World-Expo)에서 열리는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씨엔블루는 지난 9월 국내 두번째 정규 앨범 ‘투게더(2gether)를 발매, 타이틀 ‘신데렐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워 실력파 밴드임을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쩔어, ‘아이 니드 유(I NEED U)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어 버전을 포함, 올해만 4장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선보였다. 갓세븐 또한 ‘니가하면, ‘딱 좋아 등 인기곡들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음원 킬러' 자이언티 역시 이번 MAMA 참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AMA는 넘버원 콘텐츠 기업을 지향하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 오다가 2009년부터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음악 축제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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